권위 대신 소통… ‘학생 중심’으로 재편된 입학식, 후드 입고 맞이한 새내기들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6년 3월 4일(수)]
권위 대신 소통… ‘학생 중심’으로 재편된 입학식, 후드 입고 맞이한 새내기들
▲신입생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총학생회장 (사진 | 전지은 기자)
우리 대학은 3월 3일(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오전 9시 30분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총장 및 교무위원 입장 및 소개, 국민의례와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장 인사 말씀과 총동문회장 축사, 학장 인사가 있었으며, 신입생 대표 김민성·김필립·노담희·윤훈민 학생이 선서를 통해 대학 구성원의 책임과 성실한 학업 수행을 다짐했다. 총장은 입학을 공식 선언하며 신입생들의 출발을 알렸다.
2부에서는 댄스동아리 UCDC와 맨인블랙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총학생회·중앙동아리연합회·인문콘텐츠대학 학생회장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적극적인 대학 생활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중간과 2부 순서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CJ기프트카드 10만원권, 갤럭시 버즈3 프로, 에어팟 프로3, 아이패드 에어11 등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올해는 행사 예산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대학은 행사 경비를 절감하는 대신, 해당 예산을 신입생 대상 경품 마련에 집중했다. 외형적 요소를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복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기존의 정장 대신 단체 후드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권위적인 이미지를 완화하고 학생들과의 거리감을 줄이려는 취지다. 형식적 요소를 줄이고 학생 중심 운영을 강화한 이번 입학식은 대학 행사 방식의 변화를 드러냈다.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다양한 행사 구성 속에서 새내기들은 대학 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지은 기자(uptoillie20@jj.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