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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신임 총장에 류두현 전 대외부총장 선임

  • 등록일 : 2025-11-18
  • 조회수 : 73
  • 작성자 : 대학신문사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1월 20일(수)]  


전주대학교 신임 총장에 류두현 전 대외부총장 선임



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류두현 전 대외부총장이 11월 1일 취임했다.

류 총장은 총장 인사말에서 “AI·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라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기독교 대학의 본질과 가치를 지켜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전주대학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기술과 신앙의 조화’를 제시했다.


류 총장은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과 스위스 로잔공과대학(EPFL)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국제 연구 경험을 쌓았다.

1991년 전주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교무처장, 대학원장,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대학의 교육과 행정을 이끌었다.


류 총장은 이번 취임사에서 향후 대학이 중점 추진할 세 가지 과제로 ▲학생 중심 교육 ▲글로벌 연계 연구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AI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전주대학교가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혁신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주대학교는 1964년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이후, 진리·평화·자유의 교시 아래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왔다. 류 총장은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신앙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는 전인교육의 가치를 재확립하고, 기독교적 가치관 속에서 윤리적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류 총장은 또한 첨단기술과 인문사회적 통찰을 융합한 교육과정 혁신,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소율 기자(soyul06@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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