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2월 17일(수)]    

‘2025 성탄 기념 점등 예배’ 개최

본관 트리 점등식 진행, 지역과 함께하는 성탄의 의미 되새겨

지난 4일 오후 5시, 우리 대학 본관에서 ‘2025 성탄 기념 점등 예배’가 열렸다. 류두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대학 구성원들이 본관 2층 로비에 모여 예배에 참여했다. 이번 예배는 연말을 맞아 우리 대학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대표 행사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교는 선교봉사처 이진호 특임교수(목사)가 맡았다. 이 교수는 누가복음 2장 8-12절을 본문으로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두려움이 아닌 기쁨을 주려는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캠퍼스와 지역사회 속에서 빛과 희망을 전하는 삶을 실천하자고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본관 앞에서 점등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본관 외벽과 조형물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조명이 일제히 켜지며 성탄 분위기를 더했다. 교직원들은 점등된 조명 아래에서 찬양을 함께 부르며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류두현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성탄을 맞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가 다가올 2026년을 희망으로 맞이하는 점등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점등 예배는 단순한 교내 행사를 넘어 지역 교계와 연계해 진행됐다. 한편 전주시 곳곳에서도 같은 시기 트리 점등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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