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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의 중심, 우리 대학 RISE 사업 성과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0월 22일(수)] 지역 혁신의 중심, 우리 대학 RISE 사업 성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산학협력 강화 등 다각적 혁신 추진 우리 대학은 교육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전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서 도내 사립대학 중 최대 규모인 연간 121.8억 원, 5년간 약 6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전북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연간 100억 원이 넘는 사업비 수주 사례로, 다양한 RISE 세부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우리 대학 RISE사업단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공동체, Rising 우리 대학’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자체, 혁신기관, 산업체, 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단은 △정교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비교우위 지역성장 견인연구 △지역 기반 창업·일자리 지원 △평생교육 허브 △지역사회 협력 등 5대 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미래 동력을 책임질 융합 인재 육성과 연구 중심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농생명, 첨단소재, 디지털 ICT, 모빌리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견인할 실습 및 연구 중심의 트랙별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사업단은 지난 6월 RISE사업 발대식에서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교수진과 실무진이 소통과 협업 구조를 공고히 하며 미래 전략을 공유했으며, 대학 내부 역량 결집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 변화와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RISE사업단은 전주시와 함께 ‘K-FILM 전주 프로젝트: 제1회 전주 영화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영상산업 환경 속 전주 영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지역 창작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산·학계 전문가와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수태 총장직무대행은 “향후 지역 대학과 지자체, 산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2023 15018@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10-16
- 44
가을학기 영어회화, 원어민 교수와 함께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0월 22일(수)] 가을학기 영어회화, 원어민 교수와 함께 5주간 진행되는 체계적 회화 프로그램, 2차 강좌도 모집 예정 전주대학교 외국어교육센터가 10월 13일(월)부터 11월 15일(토)까지 5주간 진행되는‘2025학년도 가을학기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1차)’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수준별 강의로 구성됐으며, 전주대학교 원어민 교수와 GPA 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모든 강의는 스타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초급(Low Beginner 1A) ▲초급(High Beginner 2A) ▲중급(Intermediate 1A)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각 분반은 15명 정원의 소규모 수업으로 구성돼 학습자 참여도를 높인다. 초급(Low Beginner 1A)은 세 개 분반으로 편성됐다. 월·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스타센터 303호에서 Scott Radford 교수가 강의하며, 화·목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두 분반 수업을 스타센터 203호에서 Yoo Ahnjin 교수가 맡는다. 초급(High Beginner 2A)은 두 개 분반으로 진행된다. 월·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스타센터 303호에서 Scott Radford 교수가 강의하고, 화·목요일 같은 시간대에는 스타센터 205호에서 Lyndon Capon 교수가 강의한다. 중급(Intermediate 1A)은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스타센터 205호에서 Lyndon Capon 교수가 진행한다. 이와 함께 토요일 오전에는‘영어성경 배우기 및 현장사역 개발 프로그램(English Bible Study & Practical Ministry Development Program)’도 개설돼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1차 강좌 접수는 9월 22일부터 진행돼 개강 직전까지 진행됐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됐다. 수강료는 정규과정 13만 원, 특화 영어강좌 9만 원이며, 전주대 학생 및 교직원은 10% 할인, 1·2차 강좌를 모두 신청하면 2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1차 강좌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기회도 남아 있다. 이어지는 2차 강좌는 11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17일(월)부터 12월 20일(토)까지 진행된다. 또한 1·2차 종료 후 수요 조사를 통해 3차 강좌가 개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민영 기자(2023 15013@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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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법정의무교육 매년 턱걸이…학부생과 비전임교원이 이수율 제일 낮아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0월 22일(수)] 우리 대학 법정의무교육 매년 턱걸이…학부생과 비전임교원이 이수율 제일 낮아 ▲우리 대학 2019~2024년 법정의무교육(폭력예방교육) 이수현황(제공: 인권센터) 법정의무교육, 구성원 참여 독려 필요해 우리 대학의 법정의무교육인 폭력예방교육(성희롱예방·성폭력예방·성매매예방·가정폭력예방) 이수율이 수년째 법적 기준을 겨우 넘기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진 기관 지정을 피하기 위한 학교 구성원 전체의 책임감 있는 참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대학 인권센터가 공개한 ‘2019~2024 법정의무교육 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학생 이수율은 50.4%로, 부진 기관 지정 기준인 50%를 간신히 넘겼다. 특히 학부생 이수율은 49.8%로 기준에 미달했다. 교원 이수율 역시 66.8%에 그쳐 교직원 기준인 75%를 크게 밑돌았으며, 비전임교원의 낮은 참여율(61.1%)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5년간 전체 구성원이 기준 미달에 해당하지 않았던 해는 2021년이 유일하며, 이조차도 법정 기준을 간신히 넘긴 수준이었다. 심지어 2019년에는 성매매·가정폭력 교육을 교원 중 단 한 명도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턱걸이 이수율은 대학 운영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과거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법정의무교육 부진 기관으로 지정되어 교육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만약 다시 부진 기관으로 지정되면 대학 이름이 언론에 공표돼 이미지가 실추될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법에 따른 기관평가인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국고 사업 등 대학 운영 전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여성가족부가 부진 기관 판정 기준을 매년 강화하고 있어, 현재의 참여율로는 향후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과거 부진 기관 지정 이후 서울대학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수율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나아가 미이수자에게 수강 신청이나 수업 계획서 작성을 제한하는 등의 ‘법정의무교육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고자 본부 및 관련 부서와 협의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올해 도입은 무산됐다”라며 “부진 기관 지정 기준이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는 만큼 의무화 제도 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도입한 이후 부진 기관에서 벗어나는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학생들과 비 전임교원의 낮은 이수율은 해결되지 못했다. 한편, 올해 법정의무교육은 JJ-AHA 시스템을 통해 연말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재학생은 국문 영상, 유학생은 영어 등으로 번역된 영상을 시청하면 이수할 수 있다. 기존 사이버캠퍼스 강의와 다르게 영상이 끝나면 자동으로 이수 처리되어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는 등 교육 이수자의 편의를 높였다. 손민기 기자(minki70064@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10-16
- 63
2026학년도 학생자치기구장 선거 본격 시동…서류 배부 및 후보자 등록 시작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0월 15일(수)] 2026학년도 학생자치기구장 선거 본격 시동…서류 배부 및 후보자 등록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지한 학생자치기구장 선출공고 일정 포스터 (출처: 전주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내달 24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학생자치기구장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민지, ‘중선위’)는 SNS를 통해 후보자 등록을 위한 서류 배부 및 접수 일정을 공지했다.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 교부와 접수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학생회관 511호에 마련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실에서 진행된다. 서류 교부 및 접수 시에는 단위별 후보자 1인 이상이 방문해야 한다. 선거시행세칙 관련 문의는 세류 배부 기간 중 중선위 SNS에 기재된 중선위원장 연락처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류 심사 기간에는 후보자가 등록할 때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적합 여부를 심사한다. 이후 열리는 부칙조정회의에서는 후보자에게 선거 진행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안내하고, 선거시행세칙에 명시되지 않은 세부사항(부칙)을 조정한다. 후보자 자격은 다음과 같다. ▲본교 재학생 중 이수 학기가 4학기 이상 8학기 미만(단, 중앙동아리연합회장은 중앙 동아리에서 3학기 이상 활동한 자)인 자 ▲유기정학 이상 징계를 받지 않은 자 ▲학우의 추천을 받은 자(총학생회는 학우 300인 이상, 중앙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 회장 15인 이상, 단과대학은 해당 학기 재학생 수의 10% 이상) ▲직전 학기 학생회비 납부자 ▲당해 연도 선출직에 당선된 경우, 등록일 전까지 사퇴한 자 등이다. 한편, 중선위가 발표한 학생자치기구장 선출 일정에 따르면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류 배부 및 후보자 등록 ▲23일부터 28일까지 서류 심사 ▲11월 3일 부칙조정회의 ▲17일부터 21일까지 선거유세 기간 ▲24일 투표를 진행한다. 손민기 기자(minki70064@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10-15
- 50
소리와 이야기로 양국을 잇다, 한일 전통예술 페스타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10월 14일(화)] 소리와 이야기로 양국을 잇다, 한일 전통예술 페스타 ▲9월 20일 진행된 헹사 중 기념 촬영 모습 (사진: 조민영 기자) 전주대학교가 지난 9월 19일(금)과 9월 20일(토) 양일간 JJ아트홀, 진리관 등 캠퍼스 일대에서‘한일 전통예술 페스타: 소리, 이야기, 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전통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타는 전주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사업단), 주식회사 튠, 쇼치쿠 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로컬콘텐츠중점대학, 한국일본문화학회, 블레씽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전주대학교는 전통과 현대, 학문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국제 문화교류의 무대로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이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판소리와 가부키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이 열렸다. 한국에서는 전라북도지정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판소리 명창 왕기석이 깊이 있는 소리를 전했고, 일본에서는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우메노스케가 전통 연극의 매력을 전했다. 두 공연은 서로 다른 양식에도 불구하고 소리와 몸짓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공통점을 보여주며 문화예술의 보편적 가치를 확인하게 했다. 둘째 날에는 기조 강연과 연구 발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한·일 전통예술인의 경험담과 전승 방식의 차이가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판소리 명창 왕기석은 “꾼은 부정적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이를 뜻한다. 그래서 나는 자신 있게 나를 소리꾼이라 부른다”라고 말하며 소리꾼이 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일본 가부키의 전승 방식을 물었고,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우메노스케는 “가부키는 집안 전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학교나 전문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왕 명창은 “판소리는 배우려면 스승을 직접 찾아가야 하고, 대학 전공 과정에서야 비로소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며 전통예술의 높은 진입 장벽을 지적했다. 또 “창극은 가부키와 유사한 양식을 지니고 있으며, 소리꾼은 노래뿐 아니라 악기, 춤, 어름(줄타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종합예술인이다. 그러나 이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기관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며 국립창극학교 설립 필요성도 강조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판소리와 가부키의 전승 방식 차이를 비교하며, 전통예술을 지탱하는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과 현대, 학문과 예술이 어우러진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주대학교 HUSS사업단은 일본 전통예술 기업 쇼치쿠 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예술 콘텐츠 공동 개발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역량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세계로 확산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영 기자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10-14
- 57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 이야기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9월 30일(화)]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 이야기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 이야기' 행사와 함께 우리것에 대한 전시를 진행중이다.(사진: 이예원 기자) K-푸드 탄생의 힘과 시민의 역할 이달 3일, 10일, 17일 총 세 차례에 걸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 이야기’를 주제로 명사 특강이 열렸다. 전주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한식을 인문학적 가치로 풀어내어 시민들에게 깊은 이해와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에는 음식 칼럼니스트 유지상이 ‘외지인이 본 전주 음식’을 주제로, 10일에는 순대실록 대표 육경희가 ‘우리나라 전통음식 순대는 어디서 왔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17일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가 ‘K-푸드 탄생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주영하 교수는 강연에서 K-푸드의 사례와 해외 현상을 설명하고, 탄생 배경과 현실을 조명했다. 아울러 K-푸드의 지속을 위해 음식창의도시 전주 시민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강조했다. 강연은 교수의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중간중간 질문으로 참석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마지막에는 퀴즈와 상품을 통해 강연을 경청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부 참석자는 사전에 배부된 유인물에 메모하며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전주 시민은 “이번 강연을 통해 K-푸드를 색다른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시민으로서 K-푸드의 지속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역할도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ekaren33@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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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9월 30일(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 개최 ▲하림미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이 사람으로 붐비고 있다.(사진: 대외협력홍보실) 70개 부스 운영, 1,000여 명 참여… 도내 최대 취업 진로 행사 지난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우리 대학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를 비롯한 27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1,000여 명의 도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청년 구직자가 참여한 도내 최대 규모의 취업 진로 축제로,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고용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총 70개 부스로 꾸려졌으며, 기업채용관 42개, 취업지원관 15개, 전시체험관 13개 부스에서 구직 상담과 채용 면접, 취업 지원 프로그램, 다양한 직무 체험 등이 진행됐다. 기업채용관에서는 하림산업, 비나텍 등 도내 37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관은 농생명바이오, 탄소융복합소재, 특수목적용기계부품, 미래신산업, 생활밀착형산업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10여 개 기업이 고용 24와 사람인을 통한 온라인 채용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산업별 유관기관 5곳이 기업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이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지원했다. 전시체험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지문 적성검사, 취업 스트레스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대학 재학생 중 한 명은 “교내 점프업 프로그램 가이드에 따라 활동 시간 인정도 받고, 여러 유익한 정보를 얻으려고 행사에 참여했다”라며 청년허브센터를 가장 인상적인 부스로 꼽았다. 그는 “취업 과정과 면접 준비 방법을 세부적으로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진로와 취업 준비의 방향을 잡는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김주은 기자(202315018@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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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즐기는‘사복의 게임’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9월 24일(수)]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즐기는‘사복의 게임’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사복의 게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김예진 기자) 지난 9월 3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전주대학교 평화관 주차장에서 ‘사복의 게임’ 행사가 열렸다.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맡은 제37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는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으고, 획득한 도장으로 뽑기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받는 즐거움을 누렸다. 현장에는 OX 퀴즈, 부채 만들기,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게임 부스에서는 영화 오징어 게임 속 전통 놀이를 진행하여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수익금 전액을 국제 아동 구호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는 판매 부스도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제37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회는 “사복의 게임은 9월 7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회가 주관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핵심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학과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나아가 전 학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재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선후배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의 기획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져 다채로운 캠퍼스 풍경이 만들어졌다. 김소리 기자(sorikong02@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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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글로컬대학과 미래 비전 논의 위한 제6회 전주대학포럼 개최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9월 24일(수)] 우리 대학, 글로컬대학과 미래 비전 논의 위한 제6회 전주대학포럼 개최 ▲윤찬영 대외부총장이 포럼 참석자에게 현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숙경 학생취업처장, 조동기 직원노조 지부장, 최의지 총학생회장, 김봉석 교수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수) 대학본관 경기전에서 <글로컬 이후,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전주대학포럼은 지난해 6월 첫 포럼을 시작한 이래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윤찬영 대외부총장과 처장단, 총학생회, 교수노조, 직원노조 등 다양한 대학 구성원이 참여해 글로컬대학 관련 현안과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부 지원 사업 의존 20년, 과연 해법이었나?…“글로컬대학이 대학의 명운을 좌우할 만큼 결정적이지 않아” 포럼은 우리 대학이 지금껏 정부 정책에 의존한 운영을 해오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됐다. 한 참석자는 꾸준히 제기되어 온 정원 감소와 재정난 우려를 언급하며 “문제 제기 초창기에는 대학 구성원들이 모여 여러 방안을 고민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정부 사업 유치를 통한 재정 확보라는 한 가지 해법에만 매달려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는 학교의 자체적인 사업 육성과 더불어 교내에 박물관과 관광지를 만들어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라고 회고하며 “그러나 이후 교육부의 재정 지원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LINC 사업 등 각종 사업을 따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런 방향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대학이 운영됐는데 과연 이 방식이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완화했느냐”라며 글로컬대학 성패 여부에 매달리지 말고, 우리가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정부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글로컬대학이 우리 대학의 명운을 좌우할 만큼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글로컬대학 1차 선정된 학교들이 정부 지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며 “현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에만 예산이 3조 원 가까이 소요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1년에 약 6천억 원 규모의 글로컬대학 사업이 지속될 거라는 보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진행해 온 정부 지원 사업이 학교 재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제기하며 “외부 사업 유치 후 우리 학교에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백서를 발행하자고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사업으로 들여온 돈은 기자재 교체나 교육 시설 투자 등 일부 분야에만 쓰이고 대부분 사업 운영비로 사용해 학교 재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피해는 결국 학생들의 몫…학생들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최의지 총학생회장은 현 상황에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로 학생들의 동요이다. “글로컬대학 무산 위기에 학생들의 염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 대학에 입학 후 가까운 전북대학교나 수도권에 있는 대학으로 재수 또는 편입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면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고, 중도 이탈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글로컬대학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소통 부족을 말했다. “학생 공청회를 두 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기가 시험 기간이거나 방학 중이었다. 학생들 참여가 저조한 기간에 학생 공청회를 명목상 진행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세 번째로 글로컬대학 선정 실패에 따른 학생들의 부담 가중이다. “외부에서 1~2천억 원을 받아올 수 있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면 교육 환경 개선이나 인프라 개선, 교육 시스템 개혁 등 학생들의 이익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이익은 돌아오지 않고, 재정 악화 속 등록금 인상이 유력해 보인다”라며 학생들의 걱정거리를 털어놓았다. 다른 참여자도 소통 부재로 인한 학생들의 소외에 공감했다. “글로컬대학이 되고 안 되고의 문제도 중요하고, 이후 지속 가능한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학생들의 참여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며 총학생회가 목소리를 내는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사업을 진행할 때 진정성 있는 소통이 제일 중요한데, 작금의 상황은 진정성 있는 소통의 부재와 협력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상황이다. 오늘 이 자리에 법인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에 답변해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을 보여줬어야 한다”라며 학생들이 학교의 발전과 현재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자 모두 한목소리로 "글로컬대학 선정에 훼방 놓은 법인, 책임져야” 직원노조 소속인은 지금 문제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요구하는 건 법인을 포함한 삼자대면 간담회인데, 서한문 보내고 시간을 벌어서 학생들의 관심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거 같아서 유감이다”라며 현재 상황을 ‘버티기만 하면 이기는 침대 축구’에 비유해 비판했다. 이어 주요 보직자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지금 교수회와 교수노조, 직원노조 모두 성명서를 냈는데도 법인이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금 이 사태는 불같이 번지고 있고, 진화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가고 있다”라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 본부 처장님들과 교무위원들이 법인을 압박하거나 소통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등 조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직원노조 구성원은 이사회가 정관 개정 부결을 시킨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고 1천억 원에, 지방자치단체에서 1천50억 원을 추가해 총합 2천5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은 사립대학 중 충원율과 재정 상태가 안 좋으면 정리하겠다는 '몰방'의 의미"라며 “글로컬대학으로 5년간 약 2천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탈락한 이후 국책사업이 생긴다면 우리는 글로컬대학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2천억 원어치의 실적이 없어 어려운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더 화가 나는 부분은 이사장이 한국연구재단과 호원대학교, 전북도청에 이사회가 정관 개정을 승인한 바가 없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는 점이다. 마치 자식 크는데 기여한 바가 없는 아버지가 자식이 가게 하나 열어보려고 구청에 사업자 등록 신청했더니 자기 자식 먹고 살 만 하니 허가해 주지 말라고 이야기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라며 이사회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법인이 대학에 적극적인 기여 없이 권한만 행사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우리가 분노하는 대목은 법인이 우리 대학에 기여를 하지 않으면서 대학 구성원들이 노력해 온 것들을 망친 것이다. 이번 달 말에 글로컬대학 선정 결과가 발표되고 우리 대학이 떨어지게 된다면 심각하게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 상황의 심각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사회는 책임지고 학교에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 지금 학생들에게 등록금 10% 인상하라고 하면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당장 직원들 임금 협상도 항상 1% 인상에 불과했다. 이번 상황을 보니 내년에 임금 삭감하자고 하면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총장도 책임지고 나갔는데, 이사장도 사퇴하는 게 맞다”라며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회를 맡은 윤찬영 대외부총장도 “법인은 사립학교를 설립한 법적 주체이고 운영의 주체다. 지금 우리 법인에 학교 운영을 위해 재산을 출연하시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신다. 그런 분들이 이번에 엄청난 결정을 한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교수노조 구성원은 “글로컬대학 선정,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다가 실패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법인이 보낸 공문 때문에 떨어지게 된다면 이것은 법인이 대학 운영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글로컬대학 선정 결과 발표 이후 먼저 법인에 책임을 강력하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선정 결과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간담회 등의 요구 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의 단식투쟁을 마쳤다. 또한, 학장협의회와 교수노조, 직원노조로 구성된 '전주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도 18일 출범해 9월 22일부터 일주일간 학생회관 앞 로타리에서 이사장 퇴진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손민기 기자(minki70064@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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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 믿음과 은혜’…2025학년도 2학기 교직원 예배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5년 9월 24일(수)] ‘어려움 속 믿음과 은혜’…2025학년도 2학기 교직원 예배 ▲김종홍 목사의 축도와 함께 교직원들이 예배하고 있다.(사진: 손민기 기자) 지난 9월 9일(수) 오전 11시, 본교 대학교회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교직원 예배가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는 한병수 선교봉사처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의 많은 교직원들이 자리했다. 예배는 백승연 목사와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표 기도를 맡은 한병수 처장은 “우리가 지식을 가르칠 뿐 아니라 지혜를 쌓아내는 교직원이 되고, 학생들의 발걸음을 지켜주는 따듯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며 “분주한 날들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고요함을 잊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격려의 마음을 가득하게 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우리의 마음 전체를 지켜주길 간절히 원한다”라고 기도했다.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를 주제로 설교한 김홍종 목사(더온누리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 삶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결실하게 하시며, 그 결실에 이르러서 필요한 봄비가 내려야 할 때 비를 내려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고, 하나님께 더욱 은혜 구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른 비와 늦은 비, 특별히 봄비를 내려주시는 근원인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전주대학교를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이날 설교 말씀을 통해 믿음의 태도와 자세를 새기며, 모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따뜻한 박수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손민기 기자(minki70064@jj.ac.kr) * 인용 가능(단, 인용 시 출처 표기 바람)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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